형명재단의 역사
형명재단의 "형명"은 전국적 노동자 조직을 건설하고자 힘쓰셨던 고 이형락 선생님의 함자 중 "형"자와 이형락 선생님의 아내이신 
통일운동가 고 한기명 선생님의 함자 중 "명"자를 딴 이름입니다. 
고 이형락 선생님께서는 1968년 권위주의 군사정권 시절 남조선해방전략당 사건이라는 간첩조작사건/고문조작사건에 희생되셨습니다.

2009년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 결정, 2011년 1월 서울고등법원 재심에서 무죄판결, 2014년 5월 16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이 이어졌습니다. 고 이형락 선생님께서 국가로부터 위법부당하게 체포되신 후 46년이 지나서야 무죄가 확정된 것입니다.
2018년 고 이형락 선생님의 유가족들이 국가배상금을 모아 형명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.

형명재단의 설립자인 고 이형락 선생님의 유가족들은 평생을 ‘간첩의 가족’이라는 올가미에 매여 살았습니다. 
형명재단은 그 설립자들의 어린 시절처럼 사회적 편견이나 구조적 불평등으로 인해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, 
그리고 고 이형락 선생님처럼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연대하는 공익법인입니다.